한강인터넷신문

요약글 : 반춘기 “드론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

지난 10일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처인구 이동읍 감골오리 본점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반춘기 한강드론교육원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김영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성원 보고 및 개회 선언, 국민의례, 임원진 소개, 경과보고 및 정관 의결, 초대 회장 승인, 단체 사진 촬영, 만찬 및 축사, 건배사가 있었다.

 

초대 반춘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협회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드론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우리가 마주한 혁신적인 기술인 '드론'은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협회는 드론 기술의 안전한 발전을 책임지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규제 마련, 산업 표준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기초적인 업무를 넘어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뿐 아니라 장년층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장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그들이 드론 산업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 초대 반춘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협회는 세 가지 핵심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기술 혁신과 연구 개발에 더 큰 투자를 하여, 국내 드론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엄격한 안전 규제와 지침을 수립해 드론 사용자와 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셋째, 혁신을 주도할 미래 세대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드론 산업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 회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오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여기 모인 회원들은 그 여정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9월 1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 이상일 용인시장 면담에 이어 이날 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 및 임원 선출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드론의 안전 운영을 확보하고, 드론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회원 수를 다음 달 70명, 24년 150명, 25년 300명, 26년 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용인시 협업 행사를 개발하고, 영리활동 및 공공 기관의 협업업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