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 먹거리 관련 업체 82곳에‘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요약글 : 7월 24일~8월 4일, 도시락 등 제조 및 배달업체·휴가지 식당 등…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용인시 관계자가 도시락 제조업소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 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대상은 단체 급식 등 대량으로 식사나 음식 재료를 제공하는 도시락 제조·배달 업체, 음료·식품 제조업체, 피서지 주변 음식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음식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6곳 등 82곳이다. 용인시와 3개 구청 담당자,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2인 1조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음식물 재사용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등을 확인했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혜·커피·주스 등 음료와 햄버거 등 육류가 들어간 음식은 점검 초기 일괄 수거해 식중독균, 대장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조사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으며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수칙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며 “영업주는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위생적인 식자재 취급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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