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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용인시, 용인경전철 청소년·어린이 운임 내려간다

관리자  219.248.75.102 2023-09-20 23:22:54 26회

요약글 : 10월 7일부터 교통카드 이용 승차 시, 청소년 960원→800원, 어린이 600원→500원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 전경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용인시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용인경전철에 적용되던 별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다음 달 청소년·어린이 대상 별도 요금제를 폐지하고, 일반(성인, 이하 성인으로 통일)에게 부과되는 별도 요금도 점진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용인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그동안 부과하던 별도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제를 도입하면서 경전철 운임 수입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별도 요금을 도입했다. 기본요금(일반 1250, 청소년 720, 어린이 450)과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에 더해서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데 따른 별도의 요금(성인 200, 청소년 160, 어린이 100)이 붙는다.

 

다음 달 7일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인상되지만, 별도 요금 폐지로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요금 인하 효과가 생긴다.

 

별도 요금이 폐지되지 않을 경우, 청소년은 960, 어린이는 600원의 경전철 운임을 내지만 별도 요금 폐지로 청소년은 800, 어린이는 500원만 내면 된다. 청소년 요금은 현행(880)보다도 80원 인하되고, 어린이 요금은 현행(550)보다 50원 준다.

 

연인원 124만여 명의 청소년·어린이가 경전철 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 해 동안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청소년·어린이는 124900(청소년 1053994, 어린이 186906)이다.

 

청소년·어린이와 달리 성인은 다음 달 7일 수도권 전철 요금 인상에 따라 기존 1450원보다 150원 인상된 16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시는 오는 202410월 예고된 수도권 전철 요금 추가 인상 시에는 성인에게 부과되는 별도 요금도 폐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그간 별도 요금제 폐지에 대해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었지만, 법정 무임승차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따른 운영 적자로 결정하기가 어려웠다하지만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으로 별도 요금 전부 폐지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경전철 일회용 승차권을 이용할 경우, 성인과 청소년의 승차요금은 1700, 어린이 승차요금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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