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인시청에서 용인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관계자와 시설개방 지원과 문제점 해결 의견 나눠
요약글 : 23일 용인시청에서 용인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관계자와 시설개방 지원과 문제점 해결 의견 나눠
용인시청에서 열린 학교시설 개방 설명회.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체육관 건립 시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 시민 개방 요청 학교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지원하는 공공운영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의 관리책임을 명확하게 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학교 측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시설을 이용한 후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보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학교장 A 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 문제 및 시설개방에 따른 관리와 책임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원 방안을 제시한 용인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공공 체육시설 개방과 이용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개방시스템이 구축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2월 중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개방에 동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업무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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