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교 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 행복 교육공동체 조성 추진
요약글 : 학교 주변 가게 등 ‘함께 키우기 기관’ 50곳 선정 예정…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나서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 교사들이 행복교육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파리바게뜨 구갈점을 '함께 키우미' 기관으로 선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학교 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가 ‘행복 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행복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5개 학교는 행복 교육공동체 구축의 하나로 학교 주변 동네 가게를 지정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함께 키우미 기관’ 약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의 협력 기능을 회복하고 연대하는 행복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나서게 된다. 또 사고나 학대, 방임, 폭력 등 긴급상황과 위기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119나 112에 신고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기 보호해 주고 부모에 연락하게 된다. 학교 수업 시간 중 배회하는 학생들이 보이면 학교에 연락한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용인시 ‘학교 사회복지사업’은 학교사회복지사 1인을 배치해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행복 교육공동체로 협력하고 연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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