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첫 팹(Fab) 건설에 필요한 레미콘 자재, 용인 지역 업체가 공급
요약글 : SK하이닉스 122조 원 투자. 지역 내 11개 레미콘 업체가 운영 담당
용인시에서 SK에코플랜트가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SK하이닉스 생산라인(Fab) 기본 공사에 필요한 레미콘 자재를 지역 내 업체에서 공급받는다고 시가 17일 밝혔다. 이 결정은 SK하이닉스의 Fab 조기 착공 추진 및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모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용인레미콘'이 콘크리트 생산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콘크리트 생산시설은 3월 12일 인허가 절차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일 8000여 톤의 레미콘을 생산하여 현장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자재 공급의 효율성을 높여 공사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산업단지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첫 번째 건설공사는 약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처인구 원삼면에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 전경. 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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