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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용인시, 인구 5만여 유림동 분동에 주민 대다수 ‘찬성’

관리자  219.248.75.102 2024-08-28 10:45:02 5회

요약글 : 27일 주민설명회 열어 계획 설명…경계·명칭 등에 대한 의견 9월9일까지 접수

용인시가 처인구 유림동 분동에 앞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처인구 유림동 분동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7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참가자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유림동의 인구가 올해 말 5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분동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시의 입장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분동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해야 할 동의 명칭이나 경계를 검토하는 데 참고할 주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 명칭에 대해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기존 유방동 명칭을 사용해 지역 고유 명칭을 존중하자는 의견과 향후 미래 세대까지 지역 유대감을 유지하도록 유림12동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 등이다.

 

유림동은 19963월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된 후 옛 용인읍에 속했던 유방리와 고림리가 각각 동(법정동)으로 승격하자, 두 개의 동을 통합해 만든 행정동이다. 명칭은 유방동의 자와 고림동의 자를 합한 것이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한 유림동을 법정동 및 경안천 기준 등으로 경계()를 검토해 유방동(유방1~15)과 고림동(고림1~24)으로 나누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들도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오는 99일까지 분동 명칭과 경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하려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설문조사서에 유림동고림동 유림1유림2유방동고림동 기타 등 분동 후 변경될 동 명칭과 시가 제시한 경계()에 대한 찬반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평진덕유방고림 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로 지난 7월 말 기준 유림동 인구는 44000명을 돌파했다올해 말엔 인구수가 5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내용의 분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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